짙은 붉은색 머리. 호쾌한 인상.

인생에 고민이란 걸 해본 적이 없다.
무슨 일이든 열정적이고, 꽂히면 일직선이라 주변을 돌아보지 않는 경향이 있다.
말보단 행동파. 그러다보니 다소 .. 생각이 짧은 경향이 있다.

가벼운 찰과상이나 타박상을 치료할 수 있다. 치료 부위는 뜨끈해진다.
만약 상처가 없는 부위에 능력을 사용할 경우, 뜨끈만 해진다.

베루스 제국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상단을 소유한 집안에서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딸 부잣집에서 뒤늦게 얻은 아들로, 위로 누나만 여러 명 있다.
현재 상단 후계자는 첫째 누나로, 어릴 적부터 상단 일을 도왔고 능력도 출중하다. 그런 누나를 두고도 아들이란 이유만으로 가부장적인 상단주가 자신을 후계자로 삼을 것을 고려하고 있음을 알게 되어, 상단을 이어받을 생각이 전혀 없음을 어필할 겸 아르카디아에 오게 됐다. 나머지 이유는 멋있어 보여서.(?)
어릴 적부터 거래 목적으로 방문하는 귀족을 자주 봐서 귀족을 어려워하지는 않는다. 특히나 아르카디아에선 신분 없이 평등하다는 생각에 지나치게 편하게 대한다.